




5월 4일 선옥님의 개별화로 함께 영취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활동량을 늘려 밥맛을 돋구고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 2020년 부터 진행하게 된 등산. 그동안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라 내내 개별화 지원을 하지 못하다 조금 완화 된 정책으로 4월 부터는 무선산 둘레길을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요. 5월에는 조금 난이도를 높여 여수의 유명한 산 '영취산'으로 등산을 고고!
등산코스는 '상암초교-봉우재-도솔암-진례봉(영취산 정상)' 최근 인적이 뜸했던 탓인지 작은 돌들에 발길은 미끄럽고, 느린 선옥님의 발걸음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13시 4분! 정상 도착 11시20분에 상암초교에서 시작한 산행길이 마무리 되는 순간 선옥님과 저의 얼굴에 미소가 방긋^^
등산을 다녀온 날을 돌아보며 생각해보니 선옥님 혼자서는 내딛는 발걸음이 서툴러서, 저 혼자서는 컨디션 저조를 핑계로 자칫 영취산 정상의 멋진 전경과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지도 못하고 끝냈을지도 모르지만, 함께 손을 잡고, 서로 의지하였기에 가능했던 등산이 아닐까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선옥님이 등산을 통해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