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가나헌 정원, 노오란 수선화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슬기님의 사진은 18일, 선옥님의 사진은 20일에 같은 수선화 꽃밭 앞에서 찍었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발견하셨나요? 수선화 꽃 밭 주변으로 겨울동안 자리잡고 있던 원예도구들이 슬기씨가 사진을 찍던 날에는 사진에 보이다가, 선옥씨가 사진을 찍는 날에는 모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어요^^
슬기님의 개별화 중에 수선화가 너무 예뻐 주변을 맴돌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시던 김명례 원장님^^ 더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오겠다며, 곧 화단 주변을 정리해주겠노라~ 그때는 수선화가 더 가득 필 것 같으니, 우리 가족들 사진을 더 많이 찍어주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하루만에 화단이 정리되고, 원장님 말씀대로 수선화도 더 만개하였어요^^ 원장님의 사랑으로 이용인들이 코로나로 힘들고 답답할지도 모를 이 시기에 가나헌에서 마음껏 봄을 느끼며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