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 화요일~ 미화님과 함께~ 떠난 기차여행 길~~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같은 과제!! 문화누리카드 사용하기!! ^^ 문화누리카드도 사용하고~ 문화도 즐기고~ 가을도 즐기고~ 기분도 즐기기 위해 떠난 기차여행길에서~ 미화님과 우리는~ 시련과~ 고난과~ 역경으로~~ 결별을 고했던 하루였습니다. ㅠ.,ㅠ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곳으로 아산에 있는 은행나무길을 택한 우리!!
기차에 오를때 까지만 해도 좋았던 우리였는데~ 천안아산역에 내려 은행나무 길 가기 위해 택시에 탈때까지만 해도 멀미는 났지만~ 택시 아저씨의 친절함에~ 괜찮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맛있는 식당에~ 좋은 서비스에~ 든든하게 배를 채웠고~ 아직 노랗게 익지는 않았지만 끝없이 펼쳐진 은행나무길과 그 아래로 펼쳐진 멋드러진 코스모스 길이 우리의 눈을 사로 잡았고~ 다만 걷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긴 하였지만~ 산책하기에도, 가을을 느끼기에도, 사진에 남기기에도 더 없이 좋았었는데~ 기차에서도 식당에서도 은행나무길 앞에서도 한없이 예쁜 미소를 보여주는 미화님이였는데~
아~~~~ 어디에서 잘 못된 것이었을까? 은행나무길에서 천안아산역으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거칠게 콧바람을 내쉬더니 토악질을 하던 미화님~ 기차역에 도착해서도 그 거친 콧바람을 멈추지 않고~ 흥분을 멈추지 못하는 미화님~ 좋은것인지 싫은것인지 구분되지 않게~ 콧바람을 멈추지 못하고~ 거친 콧바람과 함께 헛구역질을~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무던히 노력을 해야했던 우리~ ㅠ.,ㅠ
진이 빠지고~ 얼이 빠지고~ 고된하루로 기억되게 만드는 마무으리~~ 돌아오는 기차에서도 바깥풍경을 바라보며 거친 콧바람으로 헛구역질에 우리의 불안함은 배가되고 해가 떨어져서야 겨우 고개를 돌려 우리를 바라보니 거친 콧바람도 가라앉고 평상시의 미화님으로!! 그제야 감기는 우리의 눈!! 피로는 배가 되었고~ 가나헌에 돌아오고 나서야 놓이는 안도감!
미화님에게는 첫 기차여행이라~ 두렵고 설레고 흥분되고~ 복잡한 마음과 몸상태로 나타나는 반응이었으리라~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활동들을 늘려 나가다보면~~ 미화님이 보이는 반응들도~ 우리들의 피로도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미화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