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설날이 지나고 2월이 되었네요. 이제 우리 가나헌 가족들이 기다리던 개별서비스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동숙언니와 함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명절에 집에 가시지 못해 차를 타고 너무 즐거워 라디오를 들으며 노래를 크게 따라 흥얼거리는 언니의 모습에 롯데마트에서 광양 홈플러스로 장소를 변경하여 조금 더 드라이브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트에 도착해서 원하는 색연필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컬러링 북도 어떤 것이 더 재미있을까 둘이서 열심히 고민^^그 덕분인지 동숙언니가 물건을 구매하시고는 가슴에 꼬~옥 안고 스스로 들고 가겠다고 하셨답니다. 평소 고기를 좋아해서 광양까지 온 길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으면 좋았을텐데...배탈이 나서 아침까지 죽을 드신 언니를 위해 점심도 따뜻한 죽으로~대신 언니가 좋아하는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소고기 야채죽! 너무 너무 좋아하셔서 돌아오는 길이 많이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올해는 언니랑 매달 영화관람을 하기로 하였으니, 동숙언니의 아쉬움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