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과 상쾌한 바람이 걷기를 즐기는 슬기님을 격려하듯,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힘차게 걸음을 옮겨 최종 목적지를 향해 go go 씽 하는 슬기님.
특유의 소리를 내면서 머리 위로 오가는 케이블카에 시선을 뺏기기도 하며 바다 위 지나가는 배에 걸음을 멈추기도 했지만
목표한 곳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벼웠으리라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음 좋겠는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산책길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