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욕구로 충만한 선옥님의 갈증을 해소 하고자 저녁시간 감행한 테이트코스는? 
석양이 예쁘게 물들고 있는 해수욕장 이었습니다. 파도가 철썩철썩 발아래로 들어왔다 나갈때 마다 간지러움에 소리지르던 선옥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네요~ 
물길을 맨발로 걸으며 손을 잡고 도란도란~ 해변가에 우리가 왔음을 표시라도 남기며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하였지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여운이 남는지 흥분된어조로"선생님 선생님"을 부르며 나름의 언어로 열심히 무언가를 말하는 선옥님의 모습에 나오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가져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