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씨와 새로운 만남을 위해 외출준비하는데 며칠 전에 뜬 동숙님의 모자가 미화씨에게 잘 어울려 먼저 쓰고 언니들을 만나러 다녀왔지요. 모자를 벗지 않고 가만히 쓰고 좋아하더라구요. 외출을 너무 좋아하는 미화씨와 교사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들과 만나 외식하기로 한 날~~ 언니 집으로 찾아가니 반갑게 맞아주며 맛난 간식을 준비하여 먹고 맛있는 점심도 잘 대접받고 산책도 하고 미화씨가 걷기를 싫어하여 주위에 있던 도서관에 들려 구경도 하고 언니가 키우는 반려견과 만나 너무 좋아하는 미화씨를 봤어요. 반려견을 손으로 만지고 무릎에 올려두고 손으로 등을 쓰다듬어주며 엄청 좋아했어요. 미화씨와 언니들과 또 만나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시간 차에 탑승하자 아쉬운 듯 집을 한참 바라보는 모습에 또 놀러오라는 언니 말에 금세 기분이 풀려 웃으며 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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