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풀빌라 가봤니?” “요즘 여수에 풀빌라가 그렇게 많이 생긴다던데요,,,” “그러게요. 우리 이용인들과 다 같이 가서 즐기면 재밌겠네요.” 몇 년 전 교사들끼리 사담으로 나눈 이야기이다. 풀빌라 독채를 빌려 남 눈치 안 보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맘껏 물놀이를 즐기면 좋겠다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 두 해 미뤄지더니... 일상회복이 차츰 가능해지면서 이제서야 도전~~ 성수기가 되면 예약이 어렵다는 이야기에 한 달 전부터 미리 예약을 해 두고,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드디어 출발!!

물놀이인가, 치료인가?? 튜브와 구명조끼에 몸을 맡긴 채 둥둥 떠다니며 물놀이를 즐기는 그녀들!! 처음에는 수압이 익숙하지 않은 듯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 이용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점점 힘이 빠지며 이완되는 모습입니다. 물속에서 이렇게 편안하게 떠 있을 줄이야~~ 와!! 수치료 제대로네요^^

누가 누가 잘노나?? 역시 놀러가서는 고기가 진리라고 했던가요~ㅎㅎ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으니 밥맛 또한 꿀맛입니다. 그리고 틈틈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분위기를 즐기는 그녀들!! 게임기에 빠진 기영님, 전망 좋은 소파에 자리 잡은 세 미녀들, 마냥 놀러온 게 좋은 나원님, 커피 맘껏 즐기며 더욱 기분 좋아진 인순님~~ㅎㅎ 다음날 찾은 커피숍은 끝내주는 전망에, 2층 통째를 전세내고 이렇게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봅니다.
 그 뒷이야기 쇼쇼쇼~~ 불쇼 타임!! 섬뜩하죠??(실제로는 모닥불 가습기인거 다들 아시죠?ㅋ) 손발 척척~~ 각자의 위치에서 솔선수범하는 울 선생님들 멋졌습니다. 그리고 깜짝 지원해 주신 기획홍보실 김미정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우린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잊지 못할 추억 하나를 더 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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