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 교사들의 손을 번갈아 잡으며 밖으로 나가자고 난리~ 그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잡힌 손은 금방 빨갛게 변하지 뭡니까. 추운 날씨지만, 일단 나가봅시다. 다치지 않게 헤드기어도 착용하고, 가볍게 정원을 휘익~ 그러나 에너지 풀충인 슬기님에게 정원은 너무 좁다! 가자~마을길로~ 겨울 바람을 막는 헤드기어는 거슬리는지 벗어 던져버리고, 달려 달려~ 그렇게 마을길을 왕복하고, 다시 정원으로 돌아와 그네에서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하더니... 다시 걷는다.... 우리 언제까지...걸어야해? 슬기씨? 난....너무 추...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