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환 이용인은 항상 거실과 방을 오가면서 누워 있는 이용인분들 사이를 지나가며 즐거워한다~ 오늘도 역시나 오후에는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한 채로 거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거나 본인 스스로 나무의자에 올라가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가더니 매트에 누워 있던 한현우 이용인에게 적극적으로 기어가는 것이 아닌가! 한현우 이용인 옆에 누워서 두 손으로 끌어안으며 얼굴을 맞대는 것이 아닌가! 그 모습을 지켜본 한현우 이용인은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며 두 손으로 강청환 이용인을 밀쳐내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강청환 이용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주며 떨어지지 않는 이 남자!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큰 소리를 내며 밀쳐내려고만 하는 한현우 이용인!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 한현우 이용인은 강청환 이용인에게 두 손을 모아서 얼굴을 쓰다듬어 주게 되었다는~~ |